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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티눈

사마귀와 티눈은 종종 오인되고 하는데, 다른 질병입니다.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이 피부감염으로 생기는데, 다른 신체부위로 번지거나 타인에게도 전염될 수 있어서 신속히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티눈은 피부에 지속적인 압박이나 자극, 혹은 돌출이 심하게 된 부위 등등 물리적인 요인으로 생기기 때문에 전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사마귀

사마귀는 인유도종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한 피부질환입니다. 신체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으나, 흔히 손,발에 나타나게 되며, 대체로 딱딱하고 표면이 거친 구진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보행시 통증 등의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고, 다른 부위로 전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손발톱주위에 사마귀가 생기는 경우, 물리적인 압력에 의해 손발톱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한번에 완치되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어, 치료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과전문의의 세심한 치료로 완치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냉동치료와 레이저치료, 국소도포제 등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 냉동치료

    -196도의 액화질소를 이용하여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직과 세포를 파괴시키는 방법으로, 크기가 큰 족저 사마귀에 효과적이며 2주 간격으로 평균 5회정도 치료하게 됩니다.

  • 레이저소작술

    탄산가스레이저로 소작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크기가 작거나 생긴지 얼마 되지 않는 사마귀에 적용하게 됩니다.

  • 국소도포제

    단독으로 완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사마귀의 두꺼운 각질세포층을 녹여주기때문에, 냉동치료와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주사치료

    1차적으로 시행하지는 않고, 난치성 사마귀의 경우, 병변에 직접 블레오마이신 이라는 약물을 주입하여 치료합니다.

티눈

티눈은 지나친 압박으로 인해 발생하는 물리적인 피부질환으로, 발바닥과 같이 압력이 집중되는 곳에 흔히 생깁니다. 걷는 습관이나 발 생긴 모양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의 경우, 하이힐의 잦은 착용이 흔한 원인입니다. 크기는 팥알 정도로 작으며, 가운데 하얀 핵이 있습니다. 진피층을 자극하기 때문에, 걷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티눈은 재발이 잦지만, 레이저치료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